[인천] 인천 원도심 눈부시게 바뀐다!..."제물포 르네상스"
[앵커]
요즘 인천을 비롯한 전국 주요 대도시의 가장 큰 고민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와 불균형입니다.
인천시는 대표적 원도심인 인천 내항과 주변 중·동구 일대를 '제물포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신성장 산업과 문화, 관광 거점으로 대대적으로 탈바꿈시키는 청사진을 확정지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왼쪽 화면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입니다.
오른쪽 화면은 1900년대 우리 경제와 산업화를 주도해온 옛이름 제물포항, 인천 내항 일대 모습입니다.
신도시는 사람과 기업이 몰려들지만 원도심은 빠져나가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서 나날이 쇠락해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비대화와 지방의 소멸처럼 도시 안에서도 원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입니다.
[유정복 시장 :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가운데 원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 현상이 심화돼 왔습니다. 이 문제를 극복해서 원도심을 다시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책이 바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입니다.]
인천 내항과 중·동구 일대에는 먼저 촘촘한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제물포형 10분 생활권'이 조성됩니다.
제물포를 상징하는 초고층 전망대와 세계 최대 규모 문화복합시설도 들어섭니다.
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도 예정돼 있습니다.
제물포르네상스는 2026년과 2030년, 그리고 2040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됩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가고자하는 가장 큰 최대 사업이기 때문에 단기대책부터 2040년까지 완성한다는 중기대책까지 동시에 마련한 것입니다.]
인천시는 제물포르네상스가 원도심과 신도시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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