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시크릿 전효성도 축하한 '위라클' 커플 "드디어 공개됐구나!" [종합]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열애 사실을 밝히며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쇄도했다.

송지은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박위와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다"라며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달라"라고 공개 열애 심경을 털어놨다. 

박위 역시 송지은과의 열애를 고백했다. 그는 "작년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인지도 다시 한 번 되뇌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됐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저희 만남을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지은, 박위의 열애 고백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빗발쳤다. 배우 정유민은 "너무 아름다운 커플 사랑하고 축복해 언니"라고 송지은의 SNS에 댓글을 남겼다. 선배 연기자 박시은 또한 "지은아 진심으로 축하해"라며 박위와의 열애를 응원했다. 

송지은과 같은 걸그룹 시크릿 멤버였던 전효성은 "드디어 공개됐구나. 우리 지은이 축하해"라며 익히 박위와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가수 키디비는 "드디어 공개. 너무 너무 아름답고 선하고 귀한 커플. 주님 안에서 풍성한 사랑을 누리길 기도해 친구야라고"라며 송지은과 박위를 응원했고, 배우 남보라 역시 "지은 둘이 너무 예쁘다. 축하해 지은아! 행복한 연말 보내!"라고 응원을 건넸다. 

송지은이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 선보이는 '위라클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송지은과 같은 교회를 다니는 코미디언 김기리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김기리가 박위를 만난 뒤 송지은에게 박위가 쓴 책 '위라클'을 선물했고, 책을 읽고 감명받은 송지은이 SNS에 박위를 태그하며 처음으로 인사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이 직접 열애 사실을 밝힌 데다가 송지은이 박위와 함께 '위라클 패밀리'를 자처한 만큼 이들이 보다 진지하게 교제 중일 것이라는 기대도 뒷따르고 있다. 만인의 축하를 받은 송지은과 박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 monamie@osen.co.kr

[사진] 송지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