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후보 부적격 판정, 이의 신청도 기각"‥정의찬 "이의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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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자격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자 이의를 제기한 출마 신청자가 재심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신청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의찬 당 대표 특별보좌역은 오늘 오후 SNS에 "이의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내년 총선 출마를 신청했다가 검증위원회 자격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예비후보자들의 이의 신청을 심사하는 첫 회의를 오늘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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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자격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자 이의를 제기한 출마 신청자가 재심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성 전 고양시장은 오늘 오후 SNS에 "자격심사 이의 신청 기각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시장은 "민선 6기 4년 동안 당정 협의가 이뤄진 구체적 사례를 4백여 쪽가량 증거로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호 몇 번이 될지는 앞으로의 정국 추이를 보면서 고양을 주민과 함께 의논하겠다"며 출마를 강행 의지를 시사했습니다.
경기 고양을에 출마를 준비해 온 최 전 시장은 앞서 '당정 협력 불응'을 이유로 부적격 통보를 받자, "비명계 공천 학살"이라고 반발하며 이의를 신청했습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신청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의찬 당 대표 특별보좌역은 오늘 오후 SNS에 "이의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특보는 "당과 대표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보다 이 상황을 제 손으로 책임 있게 정리하는 것이 도리"라고 철회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증위는 당초 적격 판정을 내렸다가, 정 특보가 과거 조선대 총학생회장 시절 '이종권 씨 고문치사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이력으로 논란이 일자 재검증을 통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내년 총선 출마를 신청했다가 검증위원회 자격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예비후보자들의 이의 신청을 심사하는 첫 회의를 오늘 열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결정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결정하고 보류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성 전 시장과 정의찬 특보를 포함해,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이 이의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이의신청위원회가 부적격 판정을 '적격'으로 번복하면, 당 지도부가 최고위원회에서 심의해 결과를 최종 확정합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593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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