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새해 앞두고 전국서 이슬람 극단단체 연계 의심 304명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보안군이 전국 곳곳에 대한 동시 습격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304명을 체포했다고 알리 예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이 2일 밝혔다.
예리카야 장관은 용의자들이 튀르키예의 32개 주에 구금됐지만 대다수는 3대 도시인 이스탄불과, 앙카라, 이즈미르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튀르키예 보안군이 전국 곳곳에 대한 동시 습격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304명을 체포했다고 알리 예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이 2일 밝혔다.
예리카야 장관은 용의자들이 튀르키예의 32개 주에 구금됐지만 대다수는 3대 도시인 이스탄불과, 앙카라, 이즈미르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영웅-34'라는 작전명으로 이뤄진 이번 동시 공격은 경찰 정보부와 대테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용의자들의 국적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이 극단 이슬람 무장단체는 2017년 1월1일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새해맞이 행사 도중 39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을 포함해 튀르키예에서 일련의 치명적 공격을 감행했었다.
이번 작전이 새해 축제로 이어지는 보안 소탕의 일환인지는 분명치 않다.
예리카야 장관은 "사랑하는 조국의 평화와 단결, 연대를 위해 테러리스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을 것이다. 우리 보안군의 뛰어난 노력으로 우리의 싸움은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 내무부는 X에 대테러 경찰이 문을 부수고 용의자들에게 수갑을 채워 경찰차로 호송하는 등 급습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