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
[앵커]
이번 북극한파는 내일(23일) 아침까지 이어지는데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오늘(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세현 기자, 몇 시간 전에 개장한건데 사람들은 많이 왔나요?
[기자]
네, 서울광장에 하얀 얼음이 깔렸습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매서운 추위 속에도 시민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이곳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은 즐겁게 얼음을 지치는 모습입니다.
헬멧과 무릎 보호대 같은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데요.
스케이트장 이용료는 천 원입니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식들이 설치돼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거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확실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일요일 새벽에 서해안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는데요.
양은 많지 않아서 1에서 3cm 정도 쌓일 전망입니다.
그래도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새벽이나 아침 한때 중부지방에 눈이 날릴 전망입니다.
사흘째 이어진 매서운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더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지만, 낮부터는 한파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6도 더 올라 주말 야외활동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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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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