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캡틴’ 홍정호와 계약 연장…“내년엔 위용 되찾겠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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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K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이자 '캡틴' 홍정호(34)와 계약을 연장했다.
홍정호는 "전북에서 뛰는 순간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전주성에 울려 퍼지는 팬들의 함성은 항상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며 "계약 연장을 제안해준 구단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2024년에는 전북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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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전북현대가 K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이자 ‘캡틴’ 홍정호(34)와 계약을 연장했다. 홍정호는 “전북에서 뛰는 순간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며 기쁜 소감을 전한 뒤 “내년에는 전북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홍정호는 지난 2010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후 아우크스부르크(독일)와 장수 쑤닝(중국)에서 활약하다가 2018년부터 전북에서 임대 선수로 녹색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2020년 전북으로 완전 이적에 성공한 후 K리그에서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실제 홍정호는 2021년 당시 전북의 K리그1 5연패 달성의 주역으로 맹활약하고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도 수비에서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과 뛰어난 리딩 능력 등을 선보이며 전북을 K리그1 최소실점 1위에 올려놨다.
전북은 선수로서 능력뿐만 아니라 홍정호 선수가 가진 팀에 대한 애정과 희생정신도 높게 평가하고 그 가치를 인정했다. 홍정호는 경기장 안팎에서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올 시즌 어려운 시기마다 선수단을 원팀으로 만들기 위해 보이지는 않는 노력을 기울였다.
홍정호는 “전북에서 뛰는 순간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전주성에 울려 퍼지는 팬들의 함성은 항상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며 “계약 연장을 제안해준 구단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2024년에는 전북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홍정호와 상호 합의에 하에 계약 기간과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전북은 또 한 명의 베테랑 선수인 최철순(36)과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구단 방침을 정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선수와의 합의를 맺으면서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사진 = 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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