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로 산업설비 진단' 모빅랩, 15억 프리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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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빅랩은 생산 설비 과정에서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초음파 신호(고주파 대역대)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고장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초음파 신호는 설비 과정에서 이상 신호를 알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기업 입장에서 충분한 조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모빅랩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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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산업 설비의 고장을 미리 진단·예방하는 모빅랩이 15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에는 모비딕벤처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모빅랩의 누적투자유치액은 20억원이 됐다.
모빅랩은 생산 설비 과정에서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초음파 신호(고주파 대역대)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고장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초음파 신호는 설비 과정에서 이상 신호를 알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기업 입장에서 충분한 조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모빅랩의 설명이다. 생산 설비뿐만 아니라 밸브, 배관 등의 시설물과 구조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모비딕벤처스는 소재·장비·부품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탈이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는 20년 이상 경력의 투자 심사역들로 구성돼있다. 투자자들은 모빅랩이 대기업과의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기술의 성장 잠재력이 크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원근 모빅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개발을 가속하여, 내년 대기업 납품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초음파 진단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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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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