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선두 우리은행, 삼성생명 완파…2위 KB와 격차 벌려

이의진 2023. 12. 22.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3위 용인 삼성생명을 압도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용을 뽐냈다.

우리은행은 22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5-50으로 격파했다.

13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2위 청주 KB(11승 2패)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

직전 경기에서 우승 후보 KB를 67-59로 꺾는 이변을 쓴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상대로는 쓴맛을 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을 격파한 우리은행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3위 용인 삼성생명을 압도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용을 뽐냈다.

우리은행은 22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5-50으로 격파했다.

13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2위 청주 KB(11승 2패)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

직전 경기에서 우승 후보 KB를 67-59로 꺾는 이변을 쓴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상대로는 쓴맛을 봤다.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진 삼성생명(6승 7패)은 3위는 지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8-0을 만든 우리은행은 이후 한 번도 역전을 허락하지 않고 낙승을 챙겼다.

원투펀치 김단비와 박지현이 나란히 21점씩 올리며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단비는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지현은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더 보탰다. 여기에 김단비는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힘을 냈다.

반면 삼성생명에서는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8점을 올린 박혜미가 팀 내 최다 득점자로 기록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키아나 스미스는 17분가량 뛰며 6점 3리바운드를 올리는 데 그쳤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