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이 '돌려깎이 성형' 요구" 사연에…오은영 "부적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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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성장기인 10대에 성형 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 "위험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중학교 3학년인 딸이 성형 수술을 시켜달라고 요구해 고민이라는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안면윤곽술은 턱, 광대 등 얼굴뼈를 깎아내는 수술로, 양악수술과 더불어 가장 고난도 성형 수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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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성장기인 10대에 성형 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 "위험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중학교 3학년인 딸이 성형 수술을 시켜달라고 요구해 고민이라는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시청자는 "제가 딸에게 시험 성적을 걸고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딸이 죽자 살자 공부해서 결국 성적을 올리더니 다름 아닌 성형을 소원으로 말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눈도 코도 아닌 사각턱이 자신의 콤플렉스라며 돌려깎기(안면윤곽술)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말했다.
안면윤곽술은 턱, 광대 등 얼굴뼈를 깎아내는 수술로, 양악수술과 더불어 가장 고난도 성형 수술로 꼽힌다. 수술 이후 발음에 문제가 생기거나,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는 등 후유증 위험도 높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본인 외모에서 콤플렉스로 여기는 면이 있다면 과하지 않는 선에서 마음 편안해지는 걸 나쁘다고 생각 안 한다"고 밝혔다.
다만 "문제는 중학교 3학년이면 골격 발달이 채 끝나지 않았다. 골격 발달이 아직 되고 있는 상태에서 턱을 깎으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오 박사는 "또 하나는 더 중요한 게 있잖나. 내면이 더 중요하다. 너무 외적인 것에 연연하지 말고 나를 좀 더 사랑하고 당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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