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서 모녀 들이받은 음주 뺑소니범…배달 라이더가 붙잡아

이태권 기자 2023. 12. 22.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치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오늘(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40대 여성과 4살 여아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치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오늘(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40대 여성과 4살 여아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상을 입은 모녀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주한 A 씨는 사고 현장에서 약 1㎞ 떨어진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당시 상황을 목격하고 뒤쫓은 배달 기사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의 배에 이르는 0.15%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