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박지현 42점 합작’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7연승 질주

용인/김민태 2023. 12. 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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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대승을 거두고 7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5-50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의 야투 부진이 계속되는 사이, 1쿼터 초반의 공격력이 다시 살아났다(31-10). 김단비와 박지현이 꾸준히 점수를 쌓은 우리은행은 40-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의 야투는 끝까지 말을 듣지 않았고, 우리은행은 그대로 승리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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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대승을 거두고 7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5-50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13승 1패)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위 삼성생명(6승 7패)은 3연승에 실패했다.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간 우리은행은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김단비(2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와 박지현(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42점을 책임지며 완승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 KB스타즈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아무도 없었을 정도로 야투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8-0으로 경기를 출발한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박지현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김단비와 박지현은 1쿼터에만 17점을 합작했다. 시작 5분 만에 18점을 쌓은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의 타임아웃을 이끌어냈다(18-5). 남은 5분 동안 4점을 올리는데 그친 우리은행은 22-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 초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삼성생명의 야투 부진이 계속되는 사이, 1쿼터 초반의 공격력이 다시 살아났다(31-10). 김단비와 박지현이 꾸준히 점수를 쌓은 우리은행은 40-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경기의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꾸준히 점수를 올리며 20점 내외의 차이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와 임규리 등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이 54-35로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마지막 4쿼터, 반전은 없었다. 삼성생명은 끝까지 반격에 나섰지만 우리은행은 침착하게 차이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야투는 끝까지 말을 듣지 않았고, 우리은행은 그대로 승리를 매듭지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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