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보다 앞선다' 센터백 영입 청신호…겨울에 '특급 센터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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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장클레르 토디보(23‧OGC 니스) 영입전에 돌입했으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디보 영입을 위해 니스와 협상에 들어갔으며, 현재 영입 경쟁에서 맨유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니스는 맨유를 붙잡고 있기보다는 적절한 가격에 토트넘과 거래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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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장클레르 토디보(23‧OGC 니스) 영입전에 돌입했으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디보 영입을 위해 니스와 협상에 들어갔으며, 현재 영입 경쟁에서 맨유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니스는 맨유를 붙잡고 있기보다는 적절한 가격에 토트넘과 거래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이 토디보에 대한 니스의 요구 가격을 충족시킨다면 영입은 복잡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토디보의 에이전트와도 논의를 진행했으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1군 주전 자리를 보장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현재 센터백 4명을 보유 중이다. 여기서 '핵심'인 판 더 펜과 로메로는 지켜야 하고, '잉여'인 에릭 다이어는 방출해야 한다. 애슐리 필립스는 아직 유망주인지라 백업으로 보기도 어렵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그러면서 토디보를 주시하게 됐다. 토디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유형에 딱 부합한다. 키 190cm의 장신에다가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보유했다. 거기다 강력한 피지컬을 토대로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공격 축구'를 펼치면서 센터백 라인을 높게 배치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센터백들이 뒷공간을 내줘서는 안 되고, 수비력도 뛰어나야 한다. 그래서 로메로와 판 더 펜이 기용됐던 것인데, 토디보도 역시 가능한 자원이다.
토디보를 향해 복수 클럽이 달라붙었다. 토트넘,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존재하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앞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1월에 토디보와의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토디보는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단은 최근 선수 캠프와도 얘기를 나눴다"라고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디보의 대리인은 지난주 초 토트넘 관계자와 추가 협상을 통해 원하는 이적료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토디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 합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예상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45억 원) 수준이다. 높아 보일 수도 있지만, 1월 이적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액수다. 더군다나 다이어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토트넘이 니스가 원하는 이적료만 충족시킨다면, 토디보를 겨울에 품에 안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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