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고구마 먹은듯 답답…사이다 복수는 언제?(우아한 제국)[종합]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이시강의 음모도 눈치 채지 못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장기윤(이시강 분)은 2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에게 “서희재의 이용 가치가 있어서 침묵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더 이상 나올 돈이 없어서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재클린 테일러는 서희재(한지완 분)에게 장기윤이 정치를 알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서희재는 “우리가 장기윤하고 엮이지 않았다면 참 좋았을 텐데. 그랬다면 이렇게 서로를 미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내 걱정은 하지마. 너나 장기윤이 잘해준다고 믿지 말고”라고 말했다. 재클린 테일러는 “걱정하지 마.. 장기윤한테 두 번 당할 만큼 멍청하지 않으니까”라고 했다.
서희재는 정수호(강성훈 분)을 찾아가 “내가 신주경이란 걸 알고도 장기윤이 가만히 있었던 건 내가 이용 가치가 있어서일 것”이라며 “아버님을 탈출시켜야겠다. 아버님을 통해서 장기윤의 악행을 폭로하면 복수에 도움 될 것”이라고 장창성(남경읍 분) 탈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서희재는 장창성 탈출에 실패했다. 장기윤의 계략으로 다리를 다쳐 피를 흘렸고 약마저 빼앗겼다. 서희재는 혈소판 부족으로 약이 없으면 피가 멈추지 않는다. 서희재는 피를 흘리며 괴로워했고 장기윤은 “살려달라고 말해라. 그럼 약을 줄 수 도 있다”며 비열하게 웃었다. 이에 서희재는 “너한테는 살려달라고 하지 않을 것”이라겨 분노했다. 장창성은 휠체어에서 일어나 장기윤을 향해 손을 뻗으며 “나를 죽여도 좋으니 주경이한테 약을 줘라”고 사정했다.
이에 홍혜림(김서라 분)은 “주경이가 그동안 일본 재벌 상속녀라고 우리를 가지고 놀았다. 주경이 쟨 또 죽어도 싸”라며 소리를 질렀다. 장기윤은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게. 살려달라고 빌어봐. 살려달라고 빌면 약을 줄게”라고 재차 말했고, 서희재는 “이 악마야. 악마 같은 너한테 살려달라고 안해”라며 눈물을 삼켰다.
장기윤은 “한번 죽어봐서 그런가? 자기 목숨에 애착이 없네?”라며 “네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냐? 네 죄는 미천한 고아출신 주제에 나랑 결혼한거, 결혼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회장자리를 가로챈거, 그리고 이렇게 복수한다고 한 거”라고 설명했다. 서희재는 “넌 수아 아빠가 아니었으면 내가 벌써 죽였어”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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