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이선빈 "상대역 기 살려주는 임시완, 임기응변 장난 아냐" [인터뷰M]

장다희 2023. 12. 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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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역 기 살려주는 선배" '소년시대' 이선빈이 임시완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선빈은 임시완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임시완과 연기 톤이 정말 잘 맞았다. 티키타카가 잘 맞으니까 '소년시대'를 잘 완성시킨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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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역 기 살려주는 선배" '소년시대' 이선빈이 임시완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선빈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소년시대'(극본 김재환, 감독 이명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선빈은 극 중 동네 불량배들을 조용히 처단하며 존재를 숨기고 있지만 이미 '부여 흑거미'로 자자한 박지영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지영과 병태는 고등학생이 되어 한 지붕 이웃으로 재회한다. 특히 지영은 매일 맞고 오는 '찌질이' 병태를 신경 쓰고, 병태의 조력자로 활약하며 빛을 발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이선빈은 임시완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임시완과 연기 톤이 정말 잘 맞았다. 티키타카가 잘 맞으니까 '소년시대'를 잘 완성시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임시완은 노력파, 열정파다. 출연하는 예능을 봐도 느껴지더라. 그런 사람이란 걸 잘 알고 있었지만 병태를 연기하는 임시완의 모습을 본 뒤 '이런 사람이 진짜 있구나?' 싶더라. 모든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선배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다. 내가 애드리브를 해도 놓치지 않고 디테일 다 살려 받아친다. 임기응변 장난 아니다. 상대 배우들을 밀어주고 당겨주는 배우이고, 상대역 기를 살려주기도 한다. 일방적으로 한 사람만 챙겨먹는 연기는 통하지 않는 시대 아니냐. 임시완은 유연하고 모든 것들을 흡수할 줄 알고, 상대방과 더 좋은 시너지를 내 연기할 줄 아는 선배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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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소년시대'는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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