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흙수저 출신, 1987년 영업사원으로 시작”(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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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흙수저 출신'이라고 밝혔다.
12월 2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고가의 신약을 무상으로 공급해 화제가 된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3천 원 김치찌개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응원을 건네는 이문수 신부가 출연했다.
조욱제 사장은 1987년 영업사원으로 입사, 34년간 실무를 닦아오다 2021년 CEO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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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흙수저 출신'이라고 밝혔다.
12월 2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고가의 신약을 무상으로 공급해 화제가 된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3천 원 김치찌개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응원을 건네는 이문수 신부가 출연했다.
이날 조욱제 사장은 "로열 패밀리냐"는 질문에 "저는 완전히 흙수저 출신이다"며 창업주 가족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조욱제 사장은 1987년 영업사원으로 입사, 34년간 실무를 닦아오다 2021년 CEO로 취임했다. 그는 "제가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처음에는 영업이 어려웠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제가 할 도리를 열심히 하면 상대방이 알아줄 거라 생각했다. 그것이 하루하루 쌓이니 어느정도 얼굴도 두꺼워지고 신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경영과 소유가 분리돼 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다. 평사원들도 '나도 할 수 있다' 생각하는 회사"라고 홍보에 나섰다. 이에 허영만은 "기업 이름 자꾸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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