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2-3살 터울 동생 경쟁자로 인식, 퇴행 행동 할 수도”(금쪽같은)

서유나 2023. 12.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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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나이 터울에 따른 자녀간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12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173회에서는 2세 동생에게 유독 폭력적인 4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오은영 박사는 "2, 3살 차이일 때는 경쟁자다. 경쟁자라고 느끼기 때문에 질투, 분노, 속상함이 든다. 동생이 경쟁자라 형이라는 먼저 획득한 능력을 표현하는 거다. 힘이 조금 더 세니까 통제도 하고 장난감도 뺏어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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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나이 터울에 따른 자녀간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12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173회에서는 2세 동생에게 유독 폭력적인 4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동생에게 지나치게 폭력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생의 장난감을 뺏고 심지어 동생을 물어 피멍까지 들게 하는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의 폭력성이 동생이 배밀이 할 때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나이 터울에 따라 느끼는 게 다름을 밝혔다. 장영란 네처럼 연년생이거나, 정형돈 네처럼 2분 차이일 경우 "아랫동생을 그냥 낯선 사람으로 느낀다. 내가 익숙하게 느껴온 가족에 이방인이 하나 들어오는 것"이라고.

6살 정도로 터울이 확 날 경우엔 보조 부모의 마음으로 동생을 돌본다는 설명이었다.

문제는 2, 3살 차이일 때. 오은영 박사는 "2, 3살 차이일 때는 경쟁자다. 경쟁자라고 느끼기 때문에 질투, 분노, 속상함이 든다. 동생이 경쟁자라 형이라는 먼저 획득한 능력을 표현하는 거다. 힘이 조금 더 세니까 통제도 하고 장난감도 뺏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부모를 때할 때는 사랑을 경쟁자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칭찬받을 행동도 하지만 어떨 땐 아기같은 행동, 퇴행 행동도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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