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방위비 '역대최대' 73조원 편성‥"GDP 1.3%로 1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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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도 방위비를 금년도보다 늘린 7조 9천억 엔, 우리돈 73조 원으로 편성했다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 격인 각의에서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112조 717억엔, 우리돈 1천26조 원 규모로 결정했습니다.
전년 대비 예산안 규모는 12년 만에 줄었든 반면, 방위비는 우리 돈으로 10조3천억 원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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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도 방위비를 금년도보다 늘린 7조 9천억 엔, 우리돈 73조 원으로 편성했다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 격인 각의에서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112조 717억엔, 우리돈 1천26조 원 규모로 결정했습니다.
전년 대비 예산안 규모는 12년 만에 줄었든 반면, 방위비는 우리 돈으로 10조3천억 원 늘렸습니다.
73조 원 규모의 방위비 예산 중 6조7천억 원은 반격 능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장사정 미사일 개발과 확보에 책정됐고, 지상 배치형 미사일 요격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를 대신할 '이지스 시스템 탑재 군함' 2척 건조에 3조4천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한번에 지휘할 수 있는 통합작전사령부와 방위 장비 개발 연구소 신설에도 예산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내년도 방위비에 대해 "2024년 일본 국내총생산, GDP의 1.3%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1월에 소집되는 정기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3월까지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591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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