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0명-맨시티는 6명→EPL 시장가치 높은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1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6명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아스날 소속 선수는 4명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시티)와 알바레즈(맨시티)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포든(맨시티)과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외데가르드(아스날),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시티)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맨시티), 디아스(맨시티), 살리바(아스날)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0억 9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카의 시장가치가 1억 20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고 포든, 라이스, 로드리의 시장가치는 1억 1000만유로였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유럽 각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은 시장가치 변화 없이 5000만유로로 책정됐다.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황희찬(울버햄튼)은 시장가치가 400만유로 상승해 2200만유로로 책정됐다. 이강인(PSG)의 시장가치도 22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김민재는 아시아출신 선수 중에서도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다. 이어 손흥민과 함께 일본의 구보(레알 소시에다드)와 미토마(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시장가치가 5000만유로로 책정되어 아시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장가치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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