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이 돌려깎기 성형 요구, 오은영 “수술 나쁘다고 생각 않지만‥”(금쪽같은)

서유나 2023. 12.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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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성형수술을 원하는 중3 딸 때문에 고민하는 사청자 사연에 답했다.

12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173회에서는 성형수술을 원하는 중3 딸로 인해 고민하는 엄마의 사연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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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성형수술을 원하는 중3 딸 때문에 고민하는 사청자 사연에 답했다.

12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173회에서는 성형수술을 원하는 중3 딸로 인해 고민하는 엄마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자신이 "중3 딸을 키우는 엄마"라고 밝힌 한 시청자는 "문제의 발단은 제가 시험 성적을 걸고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한 것. 죽자 살자 공부해서 결국 성적을 올린 딸이 다름아닌 성형을 소원으로 말했다. 눈도 코도 아닌 사각턱이 콤플렉스라며 돌려깎기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신애라는 "기사를 보니 수능 끝나고 겨울방학까지 성형하는 10대 문의가 갈수록 늘어난단다"고 전했는데, 장영란은 이번 사연의 경우 "중3은 너무 빠른 것 같다"며 공감하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본인 외모에서 콤플렉스로 여기는 면이 있다면 과하지 않는 선에서 마음 편안해지는 걸 나쁘다고 생각 안 한다"고 밝혔다.

다만 "문제는 중3이면 골격의 발달이 채 끝나지 않았다. 골격의 발달이 아직 되는 상태에서 턱을 깎으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오은영 박사는 "또 하나는 더 중요한 게 있잖나. 내면이 더 중요하다"면서 "너무 그런 것에 연연하지 말고 나를 좀 더 사랑하고 당당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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