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 여성 래퍼’ 챤미나, 딩고 ‘킬링 벌스’ 첫 출격
일본 대표 여성 래퍼 챤미나(CHANMINA)가 딩고 ‘킬링 벌스’에 첫 출연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딩고 프리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챤미나의 ‘킬링 벌스’ 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에서 챤미나는 ‘Picky’를 비롯해 ‘I’m a Pop’, ‘ハレンチ (Harenchi)’, ‘Morning mood’ 등 다양한 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이브를 뽐냈다. 특히 챤미나는 이번 ‘킬링 벌스’에서 한국어 싱글까지 선보여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챤미나는 ‘Don’t go’를 시작으로 ‘Mirror’ 그리고 지난 11월 발매한 세 번째 한국어 싱글 ‘Biscuit’를 통해 J-POP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고,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또한, 챤미나는 일본을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히트곡 ‘美人 (Bijin)’, ‘ボイスメモ No. 5 (Voice memo No. 5)’, ‘Never Grow Up’를 통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챤미나는 한국계 일본인으로 일본어, 한국어, 영어로 랩과 노래를 구사하는 멀티플레이어 아티스트다. 일본판 ‘고등래퍼’로 알려진 ‘고교생 RAP 선구권’ 출신 스타로, 유튜브 총 조회 수 약 3억 회를 기록하는 등 10·20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Z세대 아티스트다.
일본 전국 투어를 1분 만에 매진시키는 등 J팝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챤미나는 K팝 아티스트인 강다니엘, 최예나의 일본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세 번째 한국어 싱글 ‘Biscuit’를 발매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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