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마도 해역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 등 500여 점 발굴

2023. 12. 22. 20: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박 측면 부재로 추정···내년 정밀 발굴 예정-

임보라 기자>

충남 태안군 마도 해역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이 발굴됐습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는 1392년부터 60여 년간 무려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도 있는데요.

문화재청이 2009년부터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선박 3척, 조선시대 선박 1척 등 고선박 4척과 유물 1만여 점이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지금까지 총 10차례의 마도 해역 수중발굴조사를 완료한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