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트레블 할 때 593분 출전! 맨시티 백업 MF, 1월에 떠나나?...유벤투스와 협상 중

가동민 기자 2023. 12. 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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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칼빈 필립스의 1월 이적에 대해 유벤투스와 협상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관심은 있지만 아직 맨시티와 협상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필립스의 자리는 없었다.

유벤투스는 필립스의 임대 영입을 원하지만 맨시티는 완전 이적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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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칼빈 필립스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칼빈 필립스의 1월 이적에 대해 유벤투스와 협상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관심은 있지만 아직 맨시티와 협상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스를 거쳐 리즈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부 리그에 있던 리즈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2년 연속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필립스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뤄냈다. 이후 PL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빌드업의 중심으로 엔진 역할을 했다. 리즈 전술의 핵심은 필립스였다. 필립스의 활약은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까지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필립스를 낙점했고, 지난 시즌 필립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필립스의 자리는 없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스널에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시즌 막바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FA컵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트레블까지 UCL 우승만 남겨놨다. 맨시티는 UCL 결승에서도 인터밀란은 1-0으로 제압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이룬 팀이 됐다.


하지만 필립스는 컵 대회 포함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총 출전 시간은 593분으로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8분이었다.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이번 여름 많은 팀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필립스는 잔류를 선택했고 여전히 벤치를 달구는 시간만 늘어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경기에 나왔고 평균 출전 시간은 약 31분이었다.


필립스의 이적설은 한 번 더 나왔다.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필립스를 찾았다.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거론됐지만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였다.


현재 유벤투스는 징계로 미드필더를 잃었다. 폴 포그바는 도핑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고 니콜로 파지올리는 베팅 규정 위반 험의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유벤투스는 미드필더의 이탈자를 필립스로 채울 생각이다. 관건은 두 팀의 생각 차이에 있다. 유벤투스는 필립스의 임대 영입을 원하지만 맨시티는 완전 이적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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