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돌잔치 문자 보낸 도의원 논란…제주도의회 “주의 조치”
강인희 2023. 12. 22. 19:50
[KBS 제주]제주도의회의 한 초선 의원이 최근 자녀 돌잔치 문자 메시지를 제주도 공무원들에게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따라 직무관련자에게 경조사를 알리면 안 되지만, 지난 11일 한 초선 의원이 자녀의 돌잔치 날짜와 장소가 적힌 메시지를 공무원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의회는 문자를 받은 당사자가 신고해야 조례 위반 관련 후속 절차가 진행되지만 아직 신고가 없다며 해당 도의원에게는 주의를 줬고, 도의원 전원에게 관련 조례 내용을 안내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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