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4개월만에 작별 가능성…유벤투스가 원한다 ‘이적료 28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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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장기적인 동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소피앙 암라바트(27)를 내년 1월에 데려오기로 결정하면서 그와 올시즌까지 동행하려던 맨유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시즌이 끝난 이후 암라바트를 피오렌티나로 돌려보내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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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장기적인 동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소피앙 암라바트(27)를 내년 1월에 데려오기로 결정하면서 그와 올시즌까지 동행하려던 맨유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매끄러운 공수 전환으로 모로코를 4강에 올려 놓으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활약은 소속팀에서도 이어졌다. 암라바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에 출전하면서 피오렌티나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 입성까지 성공했다. 맨유는 지난 9월 “암라바트를 1시즌 임대하는 것에 대해 피오렌티나와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준수한 활약까지 보여줬다. 암라바트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에 출전했다. 미드필더는 물론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맨유에 힘을 보탰다.
완전 이적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시즌이 끝난 이후 암라바트를 피오렌티나로 돌려보내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틈을 유벤투스가 파고들었다. ‘팀토크’는 “유벤투스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폴 포그바, 니콜로 파지올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암라바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암라바트는 맨유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했다. 유벤투스 이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유벤투스행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피오렌티나가 유벤투스로 선수를 보내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암라바트의 이적료를 예상보다 많은 2천만 유로(약 286억 원)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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