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붙었으니 무조건 간다? NO!…2087명 등록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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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합격자 중 2,000명 이상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30.1%, 즉 10명 중 3명이 등록을 포기한 셈입니다.
종로학원은 "등록 포기자 중에 이과생이 많은데, 상당수가 의예과 등에 동시 합격해 빠져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한편, 서울대 의대 합격자는 아무도 등록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연세대 의대와 고려대 의대는 각각 18명, 30명이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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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합격자 중 2,000명 이상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로학원이 이들 대학이 공개한 수시 1차 추가 합격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총 2,087명이 추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합격자가 있다는 건 추가 합격자만큼 최초로 합격한 사람들이 빠져나갔다는 뜻이기 때문에 2,087명이 SKY 등록을 포기한 겁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30.1%, 즉 10명 중 3명이 등록을 포기한 셈입니다.
수시 등록을 포기한 학생을 학교 별로 보면 서울대는 1년 전보다 15명 늘었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각각 43명, 98명 줄었습니다.
등록을 포기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의대나 약대 계열에 중복 합격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종로학원은 "등록 포기자 중에 이과생이 많은데, 상당수가 의예과 등에 동시 합격해 빠져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한편, 서울대 의대 합격자는 아무도 등록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연세대 의대와 고려대 의대는 각각 18명, 30명이 포기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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