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한테 안 팔아요' MF 영입에 차질…'정말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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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23‧첼시)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절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첼시가 토트넘에 갤러거를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거래가 무산되기 직전이다. 라이벌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갤러거 영입을 막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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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23‧첼시)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절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첼시가 토트넘에 갤러거를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거래가 무산되기 직전이다. 라이벌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갤러거 영입을 막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갤러거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데드라인까지 이적하지 않았다. 갤러거는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계약 연장을 두고 '구단의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어쨌든 첼시에서 토트넘으로의 이적은 제외된 것으로 여겨지며, 첼시는 라이벌 팀의 보강을 원치 않기 때문에 첫 번째 장애물에서부터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를 반드시 영입해야만 한다. 우선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면서 약 한 달 정도 결장하게 된다. 더불어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복귀한 지 얼마 안 돼서 부상을 또 입었다. 예상 결장 기간은 '2개월 반'이다. 마지막으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이적 의사를 내비쳐 미드필더 숫자가 굉장히 부족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갤러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여름부터 이어졌다. 당시 토트넘은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를 제시했으나, 첼시의 거절로 무산됐다. 이후에도 관심이 계속됐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접근할 준비가 완료됐다.
갤러거는 첼시에서 애매한 처지다. 이전에 임대만 전전하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고, 올 시즌에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중용되면서 주장 완장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구단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준수를 위한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갤러거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재계약이 어렵다면 판매 시기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나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다. 첼시는 그렇다고 할지라도 토트넘에는 내줄 생각이 없다. 매체에 따르면 매각을 하더라도 라이벌 구단인 토트넘에는 보내기 싫다는 것.
토트넘은 답답한 상황이 됐다. 갤러거 영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다른 매물을 살펴야 한다. 영입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중원에 큰 출혈이 발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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