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2024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 마감, 전년 대비 경쟁률 상승

▲ 　강원대 전경

2024학년도 강원대 편입학 원서접수가 22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강원대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올해는 춘천캠퍼스(625명)와 삼척캠퍼스(235명)를 합쳐 총 860명을 모집했다. 원서접수 결과 2109명이 지원, 평균 2.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1008명 모집에 1786명이 지원해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0.68p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로는 5명을 모집하는 약학과 일반 편입에 496명이 지원해 9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482명을 모집하는 춘천캠퍼스 일반편입에 총 1561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3.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춘천캠퍼스 학사편입(2.17대 1), 삼척캠퍼스 학사편입(2.07대 1) 순으로 높았다.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다음달 9일 수의학과와 약학과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되며, 두 학과는 1월 13일 필기고사를 시행한다. 간호학과 1단계 합격자와 수의학과 2단계 합격자는 1월 19일 발표되며, 각 학과별 면접·실기고사는 1월 24일 진행된다. 이어 2월 6일 합격자 발표되고, 7~8일 이틀간 합격자 등록이 이뤄진다. 정민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