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보건부, "누적사망자 2만 명 넘어"…전쟁 76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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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통치의 가자 지구 보건부는 22일 새벽(현지시간) 전쟁으로 인한 가자 인 누적 사망자가 2만57명에 이르러 2만 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침입에서 시작된 이번 가자 전쟁은 전날 21일까지 76일 간 진행되었으며 이 중 7일 동안은 일시휴전으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등이 없었다.
보건부 발표는 아니지만 가자 당국은 사망자 외에 실종자가 67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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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도 6000명 이상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하마스 통치의 가자 지구 보건부는 22일 새벽(현지시간) 전쟁으로 인한 가자 인 누적 사망자가 2만57명에 이르러 2만 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침입에서 시작된 이번 가자 전쟁은 전날 21일까지 76일 간 진행되었으며 이 중 7일 동안은 일시휴전으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등이 없었다.
69일 동안 2만57명이 사망한 것으로 본다면 하루 평균 290명 씩 목숨을 잃었다. 앞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전쟁이 30일 동안 치러진 11월5일까지였다. 전반부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은 것이다.
가자 보건부의 사망자 집계는 국제적 신뢰도가 높으며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사망자 중 18세 미만 아동이 8000명, 여성이 6200명을 넘어 이 두 부분만 합해도 전체의 70%에 달한다.
보건부 발표는 아니지만 가자 당국은 사망자 외에 실종자가 67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대부분 무너진 건물의 잔해 더미에 깔려 실종되었으며 일부는 아직도 살아있으나 구조 시스템이 없어 생명을 구하기가 어렵다.
가자 지구 거주민은 220여 만 명이며 이 중 190만 명이 집을 버리고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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