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전진선 받고, OK금융그룹 박성진 받고···22일 맞트레이드

이정호 기자 2023. 12. 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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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제공



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가 22일 선수를 맞바꿨다. OK금융그룹의 미들블로커 전진선이 삼성화재로 옮기고, 삼성화재 아웃사이드히터 박성진이 OK금융그룹으로 이적한다.

전진선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돼 5시즌을 뛰었다.

군 전역 후 합류한 2022~2023시즌 공격 성공률 54.64%, 세트당 블로킹 0.411개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13경기에 출전해 11득점, 공격성공률 53.33%를 기록 중이다.

박성진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106득점, 공격성공률 52.05%를 기록하고 존재감을 뽐냈다. 2023~2024시즌에서는 11경기에 출전해 72득점, 공격성공률 55.46%를 찍었다.

OK금융그룹은 아웃사이드히터와 아포짓스파이커 다 뛸 수 있는 박성진의 가세로 팀에 다양성을 더했다.

삼성화재도 전진선을 데려와 미들블로커 기용 선택지를 넓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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