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공공데이터 평가 40개국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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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한국이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OECD가 이날 발표한 '공공데이터 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종합 0.91점으로 40개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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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활용 위한 정부 지원’ 항목 만점
“기업·국민에 고품질 공공데이터 제공”
22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OECD가 이날 발표한 ‘공공데이터 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종합 0.91점으로 40개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의 1위로 한국은 지난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4회 연속 1위란 기록을 세웠다.
이 보고서는 국가별 공공데이터 정책 현황과 성과, 개선점을 파악해 격년에 한 번씩 발행되며 2021년에는 코로나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평가범위는 2020년과 2021년 공공데이터 정책과 사례다. OECD 회원국과 브라질, 페루,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등 4개 가입후보국가가 대상이었다. 헝가리와 미국은 자료를 내지 않았다.
첫번째 평가항목은 데이터 가용성이다. 데이터 개방 정책과 이해관계자 참여 정도, 고부가가치 데이터 개방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로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0.84점으로 2위를 달성했다.
두번째 항목 데이터 접근성 정도와 관련 정책은 공공데이터 포털 기능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 폴란드에 이어 0.9점으로 이 역시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항목은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부 지원으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파트너십과 공무원 대상 데이터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 2019년에 이어 평가국 중 유일하게 만점인 1점을 받았다.
한국이 얻은 0.91점은 OECD 평균 0.48점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한국의 뒤를 이은 프랑스, 폴란드 등 상위 국가들에 비해 크게 앞섰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번 결과는 우리 정부가 바이오·AI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민간과 적극적으로 정보 교류를 한 것이 OECD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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