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켜줄 센터백은 ‘첼시 성골’…에이전트 만나 이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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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수비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트레보 찰로바(24, 첼시)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찰로바의 에이전트와 만나 내년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털 팰리스가 찰로바를 내년 1월에 데려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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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수비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트레보 찰로바(24, 첼시)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3무 4패로 승점 33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얇은 선수층이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토트넘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탈하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라며 영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찰로바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찰로바의 에이전트와 만나 내년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찰로바는 첼시 성골 유스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후 지난 2021년 1군에 정식 승격되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1군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찰로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서 출전하면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부상이 찰로바의 발목을 붙잡았다. 찰로바는 올여름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활약할 기회조차 없었다.
첼시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팀토크’는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부임 이후 10억 파운드(약 1조 6,526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 재정적 균형을 찾기 위해 찰로바를 비롯한 일부 선수를 매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털 팰리스가 찰로바를 내년 1월에 데려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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