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늘 한동훈 의견 구해…있는 그대로 말해줄 사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검사 시절부터 한동훈 전 장관은 상사로서 지시해 본 적 없고 늘 의견을 구한 사람이다. 특히 이 부분, 있는 그대로를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최근 윤 대통령이 한동훈 전 장관을 가리켜서 이런 이야기를 했고. 윤 대통령과 같이 일할 때 연에 기대거나 서로를 맹종하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관계 아니다. 구자홍 차장님. 결국은 김기현 전 대표 시절에 그것이 어떻게 관계가 정확히 시작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김기현 전 대표 시절에 무언가 김기현 전 대표 스스로가 너무 저자세 아니었나는 평가는 당 안팎에서 있었다면. 한동훈 전 장관은 소신껏 일할 사람이라는 것이 두 사람, 이렇게 공통점이 있는 겁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 있었을 때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보완재가 될 수 있다. 한동훈 장관이 야당 의원들의 어떤 트집 잡기나 아니면 말꼬리 잡기에 대해서 당차게 대처하는 모습. 그것이 오히려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 보완재 역할을 잘하는 것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었다면 비상대책위원장이 된다는 것은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을 한 것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대체할 수도 있는 사람에게 비상대권을 건네준 겁니다. 앞으로 임기가 많이 남아있지만 내년 총선을 잘 치러야만 윤석열 정부 후반기가 순항할 수 있기 때문에 내 권력의 절반이라도 떼 줄 테니 당신이 진두지휘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보라.

이런 복심이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될 수 있었다. 이렇게 본다면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서 충성을 하거나 아니면 역할을 하기 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내년 총선이 중요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 어떤 정책, 어떤 공약을 국민들이 더 원하는지. 이것을 잘 갈무리해서 총선을 진두지휘한다면 오히려 윤석열 정부 성공도 도와주고 자신의 어떤 정치적 성장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보완재에서 지금 대체재로 전환이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것은 윤석열 정부의 아바타,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 이렇게 보기에는 한동훈 장관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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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