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엄호 나선 김남국…구치소 앞 기자회견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김종석 앵커]
구치소 앞 기자회견 꽤 이례적이고. 얼마 전에 접근 금지 조치에 대해서 송 전 대표 부인이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도 그러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했었는데. 오랜만입니다. 김남국 의원, 무소속의. 이현종 위원님. 본인이 추구하는 것과 지금 송 전 대표의 이런 구속, 혹은 돈봉투 사건도 다 인간 사냥, 군사정권 이런 표현으로 오늘 구치소 앞에서 김남국 의원이 하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요. 김남국 의원이 코인 투자 여러 가지 국민적 실망감이 컸죠. 그렇게 결국은 제명 직전에 본인이 탈당해서 지금 무소속 신분인데. 글쎄요. 저기를 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돈봉투와 코인, 이 두 가지를 합치면 사실은 정말 이번 21대 국회가 보여준 가장 상징적인 어떤 국민들의 어떤 비판의 지점이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저기 간다는 것이 별 도움도 되지도 않아요. 결국 본인의 어떤 가지고 있는 코인 불법 투자. 코인 투자. 그것하고 돈봉투하고 같이 연결시켜주는 그런 효과밖에 없잖아요.

본인도 아마 지금 불출마한다고 그랬는데 요즘 꽤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안산 단원에서요?) 그렇죠. 그렇다 보니까 본인도 다시 출마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건 그 부인의 심정도 이해하겠습니다만 어째 이런 부분들을 독립투사들하고 비교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독립투사들이 언제 돈봉투 뿌린 적이 있나요? 적절치 않은 기자회견이다. 더군다나 검찰이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발부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검찰과 법원이 지금 판단을 내린 상황에서 재판을 지켜봐야 될 텐데 저렇게 구치소 앞에까지 가서 저런 기자회견 한다는 것은 정말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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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