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라캐머러 유엔군사령관과 최전방GP 첫 동반순시…대비태세 점검

정충신 기자 2023. 12. 22.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21일 폴 라캐머러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과 중부전선 최전방에 있는 감시초소(GP) 경계작전부대를 방문했다고 합참이 22일 밝혔다.

김 의장과 라캐머러사령관은 북한군의 GP 복원 등 접적지역 상황 변화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반 순시에 대해 한미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한 핵협의그룹(NCG) 개최 등 정책을 작전 및 행동화로 이행하는 단계로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GP 복원 등 변화된 상황 확인”…장병에 ‘코인’ 주고 격려
김명수 합참의장과 라캐머러 유엔군사령관이 12월 21일 중부전선 GP를 공동 현장점검 한 후, 장병들을 함께 격려하고 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21일 폴 라캐머러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과 중부전선 최전방에 있는 감시초소(GP) 경계작전부대를 방문했다고 합참이 22일 밝혔다.

김 의장과 라캐머러사령관은 북한군의 GP 복원 등 접적지역 상황 변화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두 최고 지휘관이 비무장지대(DMZ) 내 GP를 함께 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반 순시에 대해 한미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한 핵협의그룹(NCG) 개최 등 정책을 작전 및 행동화로 이행하는 단계로 평가했다.

두 사람은 점검을 마친 뒤 혹한의 날씨 속에도 임무 수행에 매진하는 장병들에게 합참과 유엔사를 상징하는 기념품 ‘코인’을 각각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어 ‘상비호기 임전필승’(常備虎氣 臨戰必勝·늘 준비하여 호랑이와 같은 기세로 억제하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뜻)과 한미동맹의 대표적인 문구인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가 적힌 표어를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