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배터리아저씨 박순혁 압수수색… “미공개 정보 선대인에 전달 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일명 '배터리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박 작가가 지난해 금양 홍보이사 재직 당시 금양의 미공개 정보를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에게 전달해 부당이익을 취득하게 했다고 봤다.
금감원은 지난해 8월 박 작가가 금양 홍보이사로 있으면서 금양이 콩고 리튬 현지자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몰래 전달한 혐의를 포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일명 ‘배터리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박 작가가 지난해 금양 홍보이사 재직 당시 금양의 미공개 정보를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에게 전달해 부당이익을 취득하게 했다고 봤다.
박 작가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 작가는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선 소장과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7월로 만난 지 한 달 만에 얼굴 밖에 모르는 사이인데 미공개 정보를 주겠나”라며 “MOU 체결도 당시(지난해 8월)에는 할지 안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내가 (지난해) 10월에 MOU를 체결하는 정보를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박 작가는 선 소장과 함께 ‘금융개혁당’(가칭)이라는 신당 창당을 준비하며 내년 4월 총선을 준비 중이다. 박 작가는 “공매도 금지 관련 논의를 하던 중 선 소장과 금융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