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인 투수 코너 시볼드 영입…총액 100만 달러[오피셜]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이 22일 새 외국인투수 코너 시볼드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시볼드는 계약금 10만, 연봉 80만, 인센티브 10만 등 총액 10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1996년생 만 27세의 미국 출신 시볼드는 키 188㎝, 몸무게 86㎏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소속으로 27경기를 뛰면서 87.1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7.52, WHIP 1.65를 기록했으며, 트리플A 통산 13승 7패 방어율 4.13, WHIP 1.24를 기록하였다.

시볼드는 평균 직구 구속 150㎞대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구단 측은 “스트라이크 존 좌우 활용도가 우수하여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