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지방 민생 활성화 위해 국제관계대사 소임 다해야"

변해정 기자 2023. 12. 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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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2일 지방 민생 활성화를 위해 국제관계대사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이날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국제관계대사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의 경제"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도 국제관계대사들이 외교부와 지방을 잇는 단단한 연결고리로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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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제관계대사 회의 개최…외교적 지원 강화책 논의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22일 박진 장관 주재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국제관계대사 회의'를 열어 지방 민생 활성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2일 지방 민생 활성화를 위해 국제관계대사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이날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국제관계대사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의 경제"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와 인사 교류를 통해 국제관계대사를 파견한다. 이들은 시·도지사를 도와 지자체의 국제협력사업, 해외투자 유치, 국제행사 개최, 공공외교 활동 등 다양한 국제 업무를 검토·지원한다.

회의에 참석한 국제관계대사들은 각 지자체별 민생 활성화와 국제교류 지원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주요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각 지자체들이 중점 육성하는 미래 전략사업들이 국가 경제에 동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지방의 국제역량 강화와 민생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전북 전주시의 여권사무 대행기관 추가 지정과 부산시의 다수 해외 도시 자매·우호 협력관계 구축 등 국제관계대사 활동 우수 사례를 들며 "국제관계대사들이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외교부 간 가교로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도 국제관계대사들이 외교부와 지방을 잇는 단단한 연결고리로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파악된 지자체와 국제관계대사들의 지원 요청 사항을 검토하고 본부 및 재외공관의 외교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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