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었습니다' 안지호 "짧고 굵게 진행된 촬영, 행복한 추억만 남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지호가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안지호는 후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반전의 마피아 캐릭터 '진다범'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됐지만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해 살아남기 위한 판을 굴리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선사했다.
안지호는 "'밤이 되었습니다' 촬영이 짧고 굵게 진행됐는데,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는 추억만 남은 것 같다. 멋진 동료 배우 분들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좋았고, 고생하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는 애정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지금까지 '밤이 되었습니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경준(차우민 분) 무리에게 괴롭힘당하는 안타까운 학생으로 첫 등장한 안지호는 시간이 흐를수록 다채로운 얼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에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그간 억눌렸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생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끝까지 빈틈없는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4월 영화 '리바운드'를 통해 180도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2023년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안지호는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서도 남다른 연기력으로 인상을 남겼다. 영화 '가려진 시간', '보희와 녹양',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여러 작품에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고 있는 안지호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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