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랭코드, 산업단지공단 오픈이노베이션상 수상

김성휘 기자 2023. 12.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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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0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오픈이노베이션 공간 '킥스업(KICXUP) 서울'에서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입주기업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기술 사업화를 통해 성장의 계기를 찾는 개방형 혁신의 선례"라며 "앞으로 한국 오픈이노베이션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여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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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3 킥스업 챌린지'에서 수상한 래티스 관계자/사진=탭엔젤파트너스


영업관리 솔루션업체 래티스, 기업용 대화형 AI(인공지능) 플랫폼 랭코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3 킥스업 챌린지'에서 각각 수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0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오픈이노베이션 공간 '킥스업(KICXUP) 서울'에서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킥스업 챌린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단공만의 특화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5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지난 6개월간 산단공 입주기업들과 함께 공동과제를 선정하고 사업화를 진행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선 25개 가운데 8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IR 발표를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 각 수요기업, 벤처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AC)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에 래티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에 랭코드를 각각 선정했다.

12월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3 킥스업 챌린지'에서 수상한 랭코드 관계자/사진=탭엔젤파트너스

래티스는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Prix)를 서비스한다.

랭코드는 B2B(기업 간 거래) 용도로 쓰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CXP'를 개발했다. AI를 활용해 방대한 자료와 문서를 검색해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5개 스타트업들에게 맞춤 성장지원, VC를 통한 투자유치 연계, 신용보증기금 성장자금 연계 등을 해 왔다. 탭엔젤파트너스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산단공 측은 이를 통해 기술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실증(PoC) 협업 10건, 스타트업 신규 투자유치 9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입주기업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기술 사업화를 통해 성장의 계기를 찾는 개방형 혁신의 선례"라며 "앞으로 한국 오픈이노베이션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여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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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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