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거장’ 김광수 대표 “한류홀딩스 3차례 만나...심사숙고 후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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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한류홀딩스'(HYRU)의 영입 제안을 검토 중이다.
김광수 대표는 22일 "'한류홀딩스'와 3차례 미팅을 가졌고, 제안을 받은 후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어떻게 한류 메카로 각인시킬 수 있을지,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신감에 대해 고민이 깊어졌다. 2~3일 안으로는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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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한류홀딩스’(HYRU)의 영입 제안을 검토 중이다.
김광수 대표는 22일 “‘한류홀딩스’와 3차례 미팅을 가졌고, 제안을 받은 후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어떻게 한류 메카로 각인시킬 수 있을지,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신감에 대해 고민이 깊어졌다. 2~3일 안으로는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수 대표가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된 한류기업 ‘한류홀딩스’(HYRU)의 영입 제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김광수 대표는 책임감에 무게를 느끼며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뜻을 언급했다.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된 ‘한류홀딩스’(HYRU) 인수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수에는 3~4군데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 외에 자산규모 68조인 독일계 펀드 회사가 참여한다. 이 회사의 운영은 홍콩의 한 재계 유력 가문 출신 사업가가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홍콩 출신 사업가는 최근 회사 경영진을 만나 인수 의향을 전달했고, 한류홀딩스가 위치한 여의도의 사무실에도 방문해 회사의 규모 등을 확인했다. 현재 상당히 구체적인 인수 금액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을 이룬 한류홀딩스가 김광수 대표 영입을 추진해 K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망이 나오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는 국내 가요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음반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냄과 동시에 막대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김종찬을 시작으로 윤상, 노영심, 김민우, 조성모,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여러 가수와 아이돌 그룹들의 성공을 이끈 인물이다. 통산 25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가수 외에도 이미연, 이영자, 신동엽 등 배우와 개그맨 등 다양한 연예인을 거뒀다.
KBS2 ‘더유닛’ MBC ‘방과후 설렘’,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 등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까지 K 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00년대에는 컴필레이션 앨범인 ‘이미연의 연가’로 200만 장을 판매하며 메가톤 급 히트를 쳐 국내 가요계 시장에 새로운 장르 개척에 선두주자로 활약했고 조수미가 부른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을 대중적으로 알렸다. 이승철이 부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김광수 대표가 제작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삽입곡으로 대중에서 사랑받는 곡 중 하나다.
또 드라마 ‘슬픈연가’, ‘에덴의 동쪽’과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 등을 제작하며 엔터업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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