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승 멤버' 또 떠난다…라이프치히 이적 확정, 'HERE WE GO'

박지원 기자 2023. 12. 22.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리프 엘마스(24‧나폴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엘마스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구단 간 합의가 이뤄졌으며, 개인 조건도 이미 합의됐다"라면서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를 넣었다.

엘마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만료 1년 반을 앞두고 이적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게티 이미지,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 이적이 확정된 엘리프 엘마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엘리프 엘마스(24‧나폴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엘마스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구단 간 합의가 이뤄졌으며, 개인 조건도 이미 합의됐다"라면서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를 넣었다.

계속해서 "나폴리는 화요일에 공개된 대로,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60억 원)를 받게 된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달 말 이전에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엘마스는 북마케도니아 국적의 멀티 자원이다.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앞서 FK 라보트니츠키, 페네르바흐체 SK를 거쳐 지난 2019년, 이적료 1,620만 유로(약 230억 원)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이라기보다 로테이션 자원에 가까웠다. 공식전 기준으로 2019-20시즌 36경기(1,499분‧1골 1도움), 2020-21시즌 44경기(1,271분‧3골 1도움), 2021-22시즌 46경기(2,338분‧7골 6도움), 2022-23시즌 47경기(1,979분‧6골 3도움)를 누볐다. 이렇듯 경기는 많았으나,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었다.

사진= 게티 이미지,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 이적이 확정된 엘리프 엘마스

그래도 중요 자원으로 분류됐다. 잦은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그라운드에 나섰으며, 공백이 생길 때마다 준수하게 메워줬다. 지난 시즌 나폴리가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하는 데 있어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올 시즌에도 16경기에 출전하면서 힘을 실었고, 지금까지 2골을 기록했다.

엘마스는 지난 시즌 도중에 이적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계속해서 승리하고 싶다. 그리고 모두가 우릴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좋겠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가능한 한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고 싶고, 세리에A에서 스쿠데토를 따내길 바란다"라면서 "만약 기회가 된다면, 나폴리 이후에 또 다른 빅클럽으로 가고 싶다"라고 알렸다.

행선지가 정해졌다.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무대인 분데스리가를 택했다. 엘마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만료 1년 반을 앞두고 이적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로 책정됐다.

이로써 나폴리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르빙 로사노(→PSV 에인트호번)에 이어 엘마스까지 또 다른 우승 주역이 떠나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