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 대체 외국선수 알아보고 있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의 깊어지는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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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KCC와의 경기를 앞두고 "먼로가 평균 출전 시간을 보면 다른 팀 1옵션보다 적지만 스펠맨이 빠지면서 과부하가 왔다. 나이도 적지 않다. 가스공사전에서도 조금 조짐이 있어서 많이 뛰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햄스트링 때문에 병원에 가면 4~6주 진단이 나온다. 젊은 선수가 아니라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줘야 될 것 같다"며 먼로의 현재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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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안양 정관장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개막 직전 1옵션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정강이 피로골절로 이탈했고, 정효근도 발바닥 통증으로 뒤늦게 합류했다. 2라운드에는 주전 슈터 배병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 간 자리를 비웠다. 최근에는 최성원(흉부)과 렌즈 아반도(무릎) 또한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는 또 다른 악재가 닥쳤다. 사실상 1옵션 역할을 하던 대릴 먼로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 먼로는 1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검진 결과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KCC와의 경기를 앞두고 “먼로가 평균 출전 시간을 보면 다른 팀 1옵션보다 적지만 스펠맨이 빠지면서 과부하가 왔다. 나이도 적지 않다. 가스공사전에서도 조금 조짐이 있어서 많이 뛰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햄스트링 때문에 병원에 가면 4~6주 진단이 나온다. 젊은 선수가 아니라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줘야 될 것 같다”며 먼로의 현재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햄스트링은 운동선수에게 예민한 부위다. 휴식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복귀했다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정관장은 이를 대비해 일시 대체 외국선수를 알아보는 중이다.
“일시 대체 외국선수를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어렵다. 로버트 카터도 정말 힘들게 계약했다. 게다가 2주만 뛰어달라고 하는 선수는 오려고 하지도 않는다. 먼로가 빨리 치료해서 돌아오겠다고 하는데 고민이 많이 된다. 그렇다고 외국선수를 아무 선수나 뽑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김상식 감독의 말이다.
먼로가 이탈한 정관장은 새 외국선수 카터 홀로 KCC전에 뛰어야 한다.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아반도는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흉부 미세골절 부상을 당한 최성원은 이날까지 휴식을 취한다.
김상식 감독은 “(최)성원이는 원래 오늘(22일) 복귀하려고 했는데 아직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가슴은 깁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 의견이 중요하다. 본인도 팀이 어려운 상황인지 알아서 미안해하더라. 자칫하면 (박)지훈까지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장)태빈이와 (이)우정이를 활용해야 한다. 여러 가지로 총체적 난국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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