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C 올해의 방송기자상 대상에 KBS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관련 보도’

KBS의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소송전 연속 보도’가 한국방송기자클럽의 2023년 올해의 방송기자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오늘(22일) 시상식을 열고 KBS의 박예원, 최형원, 최유경, 이도윤 기자에게 최고상인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KBS의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 폭력 관련 보도는 지난 2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의 가해자이며, 정 변호사가 아들을 위한 행정 소송을 이어가며 징계를 미룬 사실을 고발했습니다.

이후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직을 자진해서 사퇴했으며, 우리 사회에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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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