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내가 찍은 셀카, 왜 못 나왔다고 하는지 의문...고백? 거의 못 받아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하석진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22일 얼루어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배우 하석진, 여친 자리 퍼스트클래스 어떻게 타면 되죠? 본격 대댓글 약속한 연예인 인터뷰는 얼루어도 처음인데요...❤얼루어코리아 Allur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하석진이 팬들이 보내온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저의 I성향에 ST적인 성향을 다 이해해주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멜로 찍을 계획은?”이라는 질문에 “멜로 찍고 싶다. 좋은 대본이 있다면 제 멜로 보내주세요. 방금 드립 괜찮았는데...”라고 말했다가 현장을 썰렁하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인이 찍은 사진을 골라서 올리는 거냐. 왜 잘생긴 얼굴을 그렇게 쓰느냐”라며 그의 셀카 실력을 한탄하는 팬의 질문에 하석진은 “내 사진이 왜 어때서요?”라고 반문했고 영상엔 그의 다양한 셀카 사진들이 소환됐다. 

하석진은 “나는 사실 이해가 안 가는 게 어떻게 해야 잘 나오는 거냐. 원래얼굴이라고 찍어서 올렸는데 무엇 때문에 못 나왔다고 하는지를 정말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렇게 셀카를 못 찍나?”라고 반문했고 영상엔 “진짜 못 찍어요” “네...” “YES"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살면서 고백 정말 많이 받아봤을 것 같은데 고백을 거절해야 할 땐 어떻게 거절하나?”라는 질문에는 “일단 거절 해 본적이 없고 고백을 받아본 적도 거의 없다”라고 털어놨다. 

“요즘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포인트는?”이라는 질문에 “불행하지 않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대답하고는 셀프 감탄했다. 그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불행한 요소를 줄이는 것이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이다,라고 쇼펜하우어가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얼루어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