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화 포천시의원, 문화관광분야 벤치마킹… 뮤지엄 산, 간현관광지 방문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이 21일 강원도 원주시의 뮤지엄 산과 간현관광지를 찾아 문화·관광시설을 둘러보며 문화관광분야 벤치마킹에 나섰다.
2013년 개관한 ‘뮤지엄 산’은 한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립박물관으로 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으며 웰컴센터,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뮤지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테마관이 조성돼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예술 공간이다.
윤호섭 뮤지엄산 운영지원실장은 부지 선택, 건축가 섭외 과정, 소장작품 수집, 기획전시를 위한 팀 운영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관람료 책정, 타겟 분석 등 각종 분석과 지자체 운영시 장단점 등에 대해 조언했다.
손세화 의원은 “전세계 건축, 미술, 예술계가 모여드는 아트바젤의 바젤지구를 방문했을 때 문화가 가지는 거대한 힘에 대해 체감했다”며 “시립박물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포천시도 관광객에게 다양한 영감과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미술관을 건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찾은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는 출렁다리,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글램핑장, 900석 규모 나오라쇼 공연장 등 휴양·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원주시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한 대규모 종합관광개발단지다.
손세화 의원은 한탄강 경관단지, 하늘다리와 비둘기낭 캠핑장, 한탄강 테마파크 등 한탄강 유역의 관광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아트밸리의 미디어 파사드와 원주시의 나오라쇼를 비교하며 질문했다.
손 의원과 함께 관광단지를 둘러 본 이중효 포천시 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처럼 포천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권역으로 묶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이번 방문에서 두 관광지의 장점을 두루 살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손세화 의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정책을 꾸려나가는 원주시와 포천시가 앞으로 관광정책 노하우를 공유·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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