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 달도 안 남았는데…日 에이스 미토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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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가 발목을 다쳐 개막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내년 1월12일 막을 올리는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일본에 불행한 소식이다.
일본은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이라크,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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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가 발목을 다쳐 개막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미토마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후반 35분 돌파 과정에서 넘어지며 왼 발목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하던 미토마는 결국 교체됐고,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토마는 스태프의 도움으로 걸을 수 있었다. 경기 후에는 목발을 짚었다.
지난 시즌 소속팀 공식전에서 10골, 이번 시즌 3골을 기록 중인 미토마는 일본 국가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다. A매치 18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내년 1월12일 막을 올리는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일본에 불행한 소식이다.
부상 부위와 정도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심할 경우, 대회 출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수비의 핵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날)마저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공수의 핵이 대회 개막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차례로 쓰러진 셈이다.
일본은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이라크,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첫 경기 상대는 베트남으로 1월14일 열린다.
일본은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4회)이다.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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