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사흘째 검찰 조사 불응‥부인 "정치적 기획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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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수감된 송영길 전 대표가 사흘째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 전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송 전 대표는 사흘 연속 불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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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수감된 송영길 전 대표가 사흘째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 전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송 전 대표는 사흘 연속 불응했습니다.
송 전 대표의 부인은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기 때문에 발을 묶고자 총선을 앞두고 구속시켰다"며 "구속수감 후 변호사 접견 외에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는 인권 탄압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앞서 "송 전 대표가 심신에 안정이 필요하고 불러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며 "최장 구속 기한인 20일 안에 강제 구인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588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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