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분기 마이너스 0.1% 성장…2분기는 제로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다음의 세계 6위 경제인 영국의 GDP(국내총생산) 규모가 3분기(7월~9월)에 직전분기 대비 0.1% 축소되었다고 22일 영국 통계청이 발표했다.
이 같은 마이너스 0.1%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속보치인 제로 성장률에서 나빠진 것이다.
4분기도 직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영국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의 기술적 '침체'기에 든다.
그러나 유로존 20개국도 3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1% 성장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 다음의 세계 6위 경제인 영국의 GDP(국내총생산) 규모가 3분기(7월~9월)에 직전분기 대비 0.1% 축소되었다고 22일 영국 통계청이 발표했다.
이 같은 마이너스 0.1%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속보치인 제로 성장률에서 나빠진 것이다. 중소기업, 영화산업, 엔지니어링, 디자인 및 IT 분야에서 부진해 역성장이 나왔다고 통계국 ONS은 말했다.
2분기(4월~6월) 성장률도 중간 통계치 플러스 0.2% 성장이 제로로 낮아졌다.
4분기도 직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영국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의 기술적 '침체'기에 든다. 그러나 유로존 20개국도 3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1% 성장에 그쳤다.
2022년 한 해 동안 유로존의 3.4%나 중국의 3.0%보다 높은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영국은 연초 IMF 전망에서 G7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1분기에 플러스 0.1% 성장하고 2분기도 중간치까지 플러스 성장하면서 IMF은 영국이 올해 0.4% 성장할 것으로 전망을 바꿨다.
영국 중앙은행이 1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 5.25%에 달한 가운데 전날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이 금리 인하를 요청하는 발언을 했다. 헌트 장관은 이날 성장률 발표 후 영국 경제 전망은 이들 수치만큼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GDP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4분기 대비해 1.4% 확장되었다. 이는 G7에서 독일 다음으로 낮은 회복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