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양궁부 서민기 선수, 학교에 2000만원 발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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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양궁부 서민기(22, 체육학전공 4) 선수가 지난 20일 모교인 계명대에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서민기 학생은 계명대 재학시절 2022년과 2023년에 양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대구시체육회 우수선수상(2022년), 대한양궁협회 우수선수상(2023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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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 양궁부 서민기(22, 체육학전공 4) 선수가 지난 20일 모교인 계명대에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최근 현대제철 양궁실업팀 입단이 결정되면서 계약금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서민기 학생은 계명대 재학시절 2022년과 2023년에 양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대구시체육회 우수선수상(2022년), 대한양궁협회 우수선수상(2023년)을 수상했다.
2023년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서 남자단체전과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혼성 단체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민기 학생은 "오늘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류수정 감독의 지도와 가르침 덕분"이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동안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금액을 떠나 그 마음이 더욱 감사하다"며 "선배 장혜진 선수와 같이 훌륭한 선수가 되어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빛 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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