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핵공격 상정 단독훈련…"국방혁신 성과"
지성림 2023. 12. 22. 18:21
우리 군이 올해 북한의 핵 공격을 가정한 단독 훈련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2일) 열린 '연말 국방혁신4.0 추진상황 평가회의' 자료를 통해 "올해는 한국형 3축체계 검증 후 작전계획 보완, 비물리적 타격작전 개념 구체화, 우리 군 단독 북한 핵 공격 상정 도상훈련(TTX) 등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군은 지난 8월 '을지 자유의 방패'(UFS) 한미연합훈련 때 실시한 도상훈련(TTX)에서 북한의 핵 공격 징후 포착부터 실제 사용 시 피해 산출, 군의 보복 대응 과정 등을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북한 핵 공격을 상정한 시뮬레이션(TTS)과 TTX 훈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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